토트넘의 손흥민이 7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다.

토트넘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4분 시즌 11호골이자 리그 6호골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8일 번리 전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오던 골 침묵을 벗어난 것.

경기 후 손흥민은 “골 넣는 건 어쨌거나 좋은 일이다. 힘든 시기에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고 팀이 이겨야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해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도움과 희생이 있었기에 골이 나왔다. 제 욕심보다는 팀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새해 들어 첫 승을 거뒀다. 항상 만족하는 경기력을 낼 수는 없지만 이기는 게 중요하다. 이날 승리가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