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채팅앱 이용 성매매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술 취한 상태"
현직 검사, 채팅앱 이용 성매매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술 취한 상태"
  • 승인 2020.01.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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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진=MBC방송 캡쳐
경찰/사진=MBC방송 캡쳐

 

23일 경찰에 따르면 현직 검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현장에서 경찰 단속에 의해 적발되었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검사는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았다.

A검사는 채팅앱 등에 올라온 성매매 광고 글 등을 추적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되었으며, 성매매 여성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A검사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이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해당 검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