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성규' 카피추 "'표절·신고·추대엽'은 금지어..펭수 만나고파"
'굿모닝FM 장성규' 카피추 "'표절·신고·추대엽'은 금지어..펭수 만나고파"
  • 승인 2020.01.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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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카피추/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보이는라디오 영상캡처
장성규 카피추/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보이는라디오 영상캡처

카피추가 라디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카피추가 출연했다.

요즘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카피추는 오늘도 새벽 3시까지 광고를 찍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내가 산에 있는 꼴을 못 보는 것 같다. 새벽 3시까지 시키는 대로 다 찍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성규가 "욕심이 크게 없다고 들었다. 광고를 찍어서 뭐 할 거냐"고 묻자, 카피추는 "욕심이 없는데 광고주들이 욕심이 있다. 그분들이 나를 찍어서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출연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소속사 사장인 도티에게 "도티님이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있다. 지난주에 도티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도 갑자기 출연했다. 그런데 출연료 안 줄 거지 않냐"며 "설도 있으니 신경 좀 써달라. 집에 가져다줘야 하는 돈이 많다. 사랑한다. 도선생님"이라고 말해두 사람간에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이날 카피추는 자신의 히트곡인 '아기상어라지만', '치키치키차카차카차칸며느리', '곽철용의 숲' 등을 열창했다. 이에 장성규가 표절 의혹에 대해 언급하자 카피추는 "내 인생에 금지어 1위가 표절, 2위가 신고, 3위가 추대엽이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카피추는 "2020년에 만나고 싶은 두 사람이 있다. 추대엽 씨와 펭수를 한 번 만나고 싶다. 한 번도 안 만나 봤다"고 말해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