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광고 항의…다우존스측에 “이해할 수 없다”
日 독도 광고 항의…다우존스측에 “이해할 수 없다”
  • 승인 2011.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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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 지명 표기 광고에 항의하고 나섰다 ⓒ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광고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 정부가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독도와 동해 표기 광고가 게재된 것과 관련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토 통신은 지난 27일 “뉴욕 주재 일본 총영사관이 지난 26일 WSJ신문 발행사 다우존스 측에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광고에 독도, 동해 등 한국식 지명이 표기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끊임없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함 독도는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라고 명명해온 일본 정부는 이번 광고에 대해 항의하며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독도 광고 항의에 대해 다우존스 측은 “그 문제는 사내에서 어떻게 다룰이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고는 지난 26일자 WSJ 신문에 게재된 전면광고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요트대회를 광고하고 있다. 특히 이 광고는 독도 주변에 요트를 띄운 사진을 사용했으며 독도를 ‘Dokdo’로 동해를 ‘East Sea’로 표기했다.

한편, 이 광고는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함께 WSJ에 게재한 것으로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세계에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소개할 목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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