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립글로스 ⓒ KTV 방송 캡처

[SSTV l 양나래 기자]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이 립글로스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해병 1137기, 그 남자의 선택’에서는 배우 현빈의 군생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야간체력훈련, 기초전술훈련, 각개 및 침투훈련, 화생방 훈련 등 모든 훈련을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론 지금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만 여기 들어와서 지금까지 5주 동안 더 단단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훈련 소감을 전했다.

또 현빈은 그가 속한 1137기 훈련병들과 단체사진을 찍는 등 동기애를 과시했다. 특히 현빈과 함께 군생활을 한 배성묵 훈련병은 “좋은 형처럼 잘 챙겨준다. 역시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며 “항상 바르는 립글로스가 있어 특유의 향이 난다. 나타날 때마다 왔다는 걸 알게된다”고 폭로하기도 하기도 했다.

현빈 립글로스 폭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탱탱한 입술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현빈의 굳은 의지”, “현빈 립글로스 뭔가 아련하다”, “현빈, 립글로스 바르는 따도남 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지난 27일 4박 5일간의 첫 휴가를 마치고 복귀해 오는 29일부터 백령도 6여단에서 일반 전투병으로 자대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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