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 444명 사망자 17명..여자축구 올림픽 B조 예선전 우한→난징 변경
'우한 폐렴' 확진자 444명 사망자 17명..여자축구 올림픽 B조 예선전 우한→난징 변경
  • 승인 2020.01.2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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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축구/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B조 장소를 우한에서 난징으로 변경했다.

22일 AFP,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1일(현지시간) 2월 3∼9일 중국, 대만, 태국, 호주가 참여하는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B조 경기 장소를 이같이 바꾸기로 결정했다.

AFC는 이 결정이 중국축구연맹(CFA)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여자축구 예선 B조는 홈팀인 중국과 호주, 태국, 대만 4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이 속한 A조 예선 경기는 예정대로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정부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현재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어 540명이 넘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