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법의학자 유성호, 이춘재 8차 사건 비화 "2차 사건과 상흔 동일..목의 상처가 같았다"
'욱토크' 법의학자 유성호, 이춘재 8차 사건 비화 "2차 사건과 상흔 동일..목의 상처가 같았다"
  • 승인 2020.01.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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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사진=SBS'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캡처
유성호/사진=SBS'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캡처

법의학자 유성호가 이춘재 8차 사건의 의문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 법의학자 유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욱은 유성호 교수에게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유성호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고, 공소시효가 지나서 추가적인 기소가 될지는 모르겠다"라며 "하지만 내가 검토한 자료의 일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춘재의 8차 사건이 모방범죄로 알려졌던 것에 대해 "2차 사건과 8차 사건이 굉장히 닮았다. 시신의 목의 상처가 같았다. 장갑을 쓴 흔적이다”며 “그런데 억울하게 투옥됐다고 진술한 분은 맨손으로 했다고 진술을 했다. 장갑이 아니면 그런 흔적이 나올 수 없다"라며 수사에 의아한 점을 짚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