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이제훈X안재홍X최우식,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20개국 선판매
'사냥의 시간', 이제훈X안재홍X최우식,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20개국 선판매
  • 승인 2020.01.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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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시간/사진=예고편영상 캡쳐
사냥의시간/사진=예고편영상 캡쳐

 

21일(현지시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사냥의 시간'의 초청을 발표했다. 

특히 해당 섹션은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를로 샤트리안은 "'사냥의 시간'은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이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다. 윤성현 감독은 물론 훌륭한 배우들을 베를린에 초청하게 돼 굉장히 기대가 되고, 갈라 스크리닝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이번 작품은 2011년 첫 장편 영화 '파수꾼'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당시 '파수꾼'은 에든버러, 로테르담, 뮌헨, 후쿠오카 국제영화제 등 수많은 해외 영화제에서 거론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한 '사냥의 시간'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 입성하고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20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