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홍제동 문화촌' 백종원, 무기력한 감자탕집 아들에 분노, "다른 일을 해"
'골목식당-홍제동 문화촌' 백종원, 무기력한 감자탕집 아들에 분노, "다른 일을 해"
  • 승인 2020.01.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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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사진=SBS방송 캡쳐
백종원/사진=SBS방송 캡쳐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부부 사장이 운영하는 팥칼국숫집의 팥옹심이 시식을 팥마스터로 통할 정도로 팥에 일가견이 있는 김성주와 함께 했다.

김성주가 팥옹심이를 시식하며 날카로운 평가를 내리자 이에 백종원은 "이제 나 필요 없겄는디?"라며 김성주를 '팥 전문가'로 인정했다. 

이어 주방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냉장고 점검 중 갈다 만 팥이 들어있는 믹서기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그는 "사장님이 게으른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방송에서 레트로 치킨집의 본격 솔루션도 진행됐는데 지난주 방송에서 '평범한 치킨 맛'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치킨집에서는 양이 부족해보이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에 백종원은 치킨 조각 개수를 20개에서 30개로 늘리고 기존 반죽에 변화를 주게 했다. 그러자 부부 사장님들은 변화된 치킨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했다.

지난주 의욕없는 모습으로 지적받은 감자탕집에 방문했는데 사장의 아들은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어 백종원을 분노케 했다. 그는 아들의 안일한 태도에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해"라며 분노했다.  

MC 김성주도 "역대 출연자 중 무기력으로 탑3에 든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2일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