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유튜버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쓴 글이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올라온 ㈜하늘하늘 관련 후기가 담겨 있었다.

㈜하늘하늘은 유튜버 하늘이 운영하는 회사로 쇼핑몰이다. 

해당 글을 작성한 전 직원은 하늘이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해당 회사에 대해 “(평점) 1점도 아깝고 사장 뒤치다꺼리 다 받아주는 회사. 보여주기식 회사”라며 “잘못해도 잘못한 줄도 모르고 그냥 아부 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고 혹평을 남겼다.

또 대표인 하늘에 대해서는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사장님.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또다른 후기글에는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냐“라며 대표의 갑질을 폭로했다. 이에 현재 온라인에서는 하늘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에 게재된 해당 회사의 퇴사율은 90%가 넘었고 기업 평점 역시 1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하늘은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회사의 퇴사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저희가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