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확진자, 300명↑ "사람 간 감염"..우한 위치는??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확진자, 300명↑ "사람 간 감염"..우한 위치는??
  • 승인 2020.01.22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21일 밤 기준 309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오후 9시(현지시간)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한 폐렴’ 확진자는 후베이(湖北)에서 270명, 베이징(北京)에서 5명, 광둥(廣東) 14명, 상하이(上海) 6명, 저장(浙江) 5명, 톈진(天津) 2명, 허난(河南) 1명, 충칭(重慶) 5명, 대만 1명 등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우한 폐렴에 대해 경고 수위를 높였다.

21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WHO 중국 사무소는 "최근 상황을 보면 이 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이 지속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은 매우 적다"면서도 "그러나 WHO와 중국 등 관련국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연구에서 진전을 거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WHO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열고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우한시는 중국 중부에 위치한 인구 1100만 명의 대도시로 교통의 중심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