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대학시절 짝사랑 신동욱과 '눈빛 쓰담쓰담' 포착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대학시절 짝사랑 신동욱과 '눈빛 쓰담쓰담' 포착
  • 승인 2020.01.21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경/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성경/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과 신동욱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인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경과 신동욱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각각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 역과 사람 몸 안에 있는 총 206개의 모든 뼈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일명 뼈샘, 정형외과 전문의 배문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회분에서 배문정(신동욱)은 수술실 울렁증이 있는 차은재(이성경)가 김사부(한석규)의 알약을 먹고 수술실에 입성하자 살뜰하게 다독이며 배려했고, 이에 용기를 얻은 차은재가 무사히 수술을 끝마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이성경과 신동욱이 돌담병원 복도에서 만면에 웃음을 띤 채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병원 복도에 맥없이 앉아있던 차은재를 발견한 배문정이 다가와 담소를 주고받는 장면이다.

차은재는 대학시절 배문정을 향한 관심으로 배문정의 뼈동아리까지 가입했고, 돌담병원에서 배문정을 발견하고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배문정 역시 수술 울렁증에 복용한 약으로 잠에 취한 차은재를 유심히 살피는 가하면, 자신도 김사부에게 약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하는 등 울렁증 트라우마에 힘들어하는 차은재를 다독이는 각별함을 드러냈다. 과연 거산대학-돌담병원 선후배가 다사다난한 '돌담병원' 안에서 어떤 케미를 자아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스크럽복을 입은 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선후배 간의 모습을 담아야 되는 만큼, 두 사람의 감정과 대사의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면서부터 이야기꽃을 피우며 긴장감을 누그러뜨린 후, 촬영에 돌입해 기운을 북돋웠다.

특히 이성경과 신동욱은 마주 보고 대사를 꼼꼼하게 맞춰 보는가 하면, 움직이는 동선과 제스처까지 맞춰보며 각별한 호흡을 펼쳐냈다. 평소에도 현장에서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자아낸 두 사람의 연기합이 빛을 발한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선배에 대한 특별함을 내비치는 이성경과 후배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신동욱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돌담병원의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며 "새로운 '돌담 선후배 케미'로 화기애애함을 드러낼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2' 6회는 2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