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막나가쇼'의 'WHY? 왜구랴' 코너에서 김구라가 쓰레기 산 현장을 방문한다.

그는 방송 녹화를 진행하면서 미국 CNN에 보도될 정도로 국제적 논란이 된 대한민국의 쓰레기 산 현장을 방문해서 발생 원인과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쓰레기 산은 약 13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낙동강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총 17만3000여 톤, 아파트 10층 높이로 우뚝 솟은 쓰레기 산에서는 지독한 악취가 뿜어져나와 김구라를 힘들게 했다는 후문이다.

의성 주민들도 이 쓰레기 산 때문에 화재로 인한 분진, 침출수 피해 우려, 농작물과 축산물 피해 등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쓰레기 산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죽을 때라도 편히 죽고 싶다. 쓰레기 산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해 김구라를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폐기물 처리 관련 업계 종사자가 불법 투기가 발생하는 원인과 쓰레기 산이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 그 실태를 폭로할 예정이다. 

김구라의 쓰레기 산 취재는 오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막나가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