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배우 박소담은 자신의 SNS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들은 20일 미국영화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에서 만난 샤를리즈 테론의 품에 꼭 안긴 그의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사진과 함께 그는 "OMG(oh my God/하느님 맙소사)"라는 글로 당시의 기쁨에 찬 심경을 표현했다.
이날 영화 `기생충` 배우들은 시상식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인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
비영어권 최초이자, 이례적으로 배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이날 수상 무대에서 박소담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현재 영화 `기생충`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각종 영화제 등에서 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1975년생,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며 177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미녀배우이다.
그는 1994년 영화 '일리언 3' 로 데뷔, '아토믹 블론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헌츠맨: 윈터스 워'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에 출연해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명성을 쌓았다.
2019년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유엔 평화사절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