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채리나-선미, 묘하게 닮았네!.."탑골선미가 아니라 현실 선미"
'언니네쌀롱' 채리나-선미, 묘하게 닮았네!.."탑골선미가 아니라 현실 선미"
  • 승인 2020.01.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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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사진=MBC '언니네쌀롱' 캡처
채리나/사진=MBC '언니네쌀롱' 캡처

20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룰라출신 채리나와 김지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룰라로 함께 활동하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날 채리나는 "활동 당시에 섹시한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다. 2020년에는 탑골 선미로 변신해보고 싶어서 의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스타일리스트로 등장한 한혜연은 채리나에게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등 선미의 무대 의상과 유사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채리나는 자신의 각선미 비결로 "저녁 6시 이후 금식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등장하여 채리나의 세련됨을 극대화 시켰다. 이에 채리나는 "성형수술 수준 아닌가요"라고 감탄했다. 김지현 역시 "20대 채리나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채리나는 "뭔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설렌다"라며 20대의 채리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치열하게 잘 버티고 잘 살았다. 수고했다"라며 "나이 들었다고 무대 위에서 위축되지 말고 좀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여러 메이크오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채리나는 마침내 진정한 '선미'에 등극했다. 이소라, 홍현희, 조세호 등 출연진도 입을 다물지 못했으며 마치 전성기때의 모습을 보여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MBC예능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로 현재 이소라가 MC를 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