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진호 "박명수 개그스타일 좋아한다. 막 던진다"
'컬투쇼' 이진호 "박명수 개그스타일 좋아한다. 막 던진다"
  • 승인 2020.0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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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사진=tvN방송 캡쳐
이진호/사진=tvN방송 캡쳐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해서 입담을 과시했다.

이진호는 "요즘 일이 밀릴 정도는 아닌데, 들어오는 걸 다할 수 있을 정도다. 저는 김태균 선배님을 좋아했다. '웃찾사'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문세윤, 김태균 선배님과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저는 박명수 선배님 같은 개그 스타일을 좋아한다. 막 던지시지 않나. 롤모델은 컬투다"라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이진호를 성인용품샵에서 봤다고 하자 그는 "제가 이 내용으로 개그를 친 적이 많다. 그래서 장난치시는 것"이라고 웃었다.

2004년에 혼자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대학로 사장님께서 기립박수를 치셨다. 제게 '꼭 잘될 거다'라고 해주셨다"라고 자랑했다. 

SBS 뉴스에 자신의 미담이 나온 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제가 유튜브 방송을 하는데, 아픈 아이의 아버지께서 개인적으로 글을 쓰셨다. 병원에 들려서 아이를 만났다. 그런데 그게 어쩌다 뉴스까지 나왔다. 알리려고 한 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우나 이야기를 했는데 "예전에는 땀 빼러 많이 갔다. 그런데 탕에서 마주치면 창피하긴 하다. 탕 안에서 악수를 청하시는데 창피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취미가 여행이라는 그는 "여행을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국내에 목적지를 한 지역의 구청이나 관공서만 찍고 간다. 혼자 가서 맛집도 다니고 돌아다닌다. 주변에 다 결혼해서 불러내기가 미안하다. 저는 이성은 다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