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다투면 정성으로 곰탕 우려"..허재 "100송이 장미 선물"
'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다투면 정성으로 곰탕 우려"..허재 "100송이 장미 선물"
  • 승인 2020.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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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소유진 / 사진 = MBN '자연스럽게' 방송 화면 캡처
전인화, 소유진 / 사진 = MBN '자연스럽게' 방송 화면 캡처

MBN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소유진이 “저희 남편은 장기 출장을 가기 전이나 저하고 다퉜을 땐 꼭 사골을 끓여요”고 전했다.

20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 허재와 함께 요리하던 소유진은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미안한 마음을 담아 밤새 정성으로 우린 곰탕을 아침에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감독님은 아내 분과 다투시면 어떻게 하세요?”라고 허재에게 질문했다.

이에 허재는 “난 그냥 숙소 가”라고 말해 소유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도망? 회피?”라고 물었고 허재는 “아니, 도망은 아니고… 그렇게 숙소 가서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려요”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다시 “들어갈 때 무슨 선물을 들고 들어가세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허재는 “신혼 초 때는 남들 다 하는 100송이 장미같은 선물도 들고 들어가 봤지.”라고 대답했다. 허재의 말에 소유진이 감탄하자, 허재는 “그냥 딱 한 번 해 봤어”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날 고군분투로 인생 첫 사골 곰탕을 완성한 허재가 ‘완벽한 활용’을 위해 소유진을 섭외한다. 허재는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도와줘요. 사골 떡만두국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는 못하겠어요”라고 애절히 부탁했고, 소유진은 ”좀 봐드릴까요?”라며 이를 흔쾌하게 허락했다.

허재와 소유진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골국을 활용한 떡만두국과 우족수육을 만들어냈다. 또한 허재는 아픈 김종민을 위해 진한 국물의 ‘사골죽’까지 만들며 따듯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는 20일 월요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