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퀸, 첫 내한 콘서트.."프레디 머큐리를 사랑 하느냐?"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퀸, 첫 내한 콘서트.."프레디 머큐리를 사랑 하느냐?"
  • 승인 2020.01.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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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퀸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사진 = 퀸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밴드 퀸이 한국 팬을 위해 첫 내한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18일 오후 7시가량,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퀸)' 내한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이날 퀸은 웅장한 밴드 연주와 함께 'INNUENDO'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담 램버트는 "서울!"이라고 외친 뒤, "프레디 머큐리를 사랑 하느냐. 나 역시."라며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를 관객에게 소개했다.

또한 그는 "아이 러브 코리아"라며 "오늘 함께 노래를 부를 것이다"라고 말하며 'DON'T STOP ME NOW'를 열창했다.

한편 2014년 '슈퍼소닉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선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퀸은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섰다. 이날 원년 멤버 브라이언 메이(기타)와 로저 테일러(드럼), 그리고 2012년부터 고(故)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공연했다.

퀸은 지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로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가 구성원이었다. 국내에서는 특히 지난 2018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