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친오빠, 유산 문제로 부친과 갈등 공개.."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故 설리' 친오빠, 유산 문제로 부친과 갈등 공개.."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 승인 2020.01.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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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설리 친오빠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사진 = 설리 친오빠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SNS에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18일, 설리의 친오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나의 동생으로 인한 슬픔을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나"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동생 묘에는 다녀오지도 않으신 분이... 사적인 거 공유하기 싫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본세가 드러나는 분은 박제입니다. 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사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캡처 글에는 '유산 상속 문제로 남남이 된 아이들 엄마와 전화로 다툼이 있었다', '딸이 남기고 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글이 담겨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