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슬리피, 부유했던 어린 시절 "자동차, TV가 두 대씩"
‘TV는 사랑을 싣고’ 슬리피, 부유했던 어린 시절 "자동차, TV가 두 대씩"
  • 승인 2020.01.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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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리피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사진=슬리피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슬리피가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슬리피가 출연해 재수학원에서 만난 수학 선생님과 재회했다.

슬리피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중학생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자랑을 해보면 차도 두 대였다. 비싼 차였다고 하더라. TV가 집에 두 대였다. 그것도 52인치였다. 그런데 빨간 딱지가 붙기 시작하면서 많이 어려워졌다”고 회상했다.

자신 역시 도움이 되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는 슬리피. 그는 “처음에는 김치 공장이나 막노동을 했었는데 쇼핑몰 배달 알바가 있다. 쇼핑몰에서 음식 배달”이라며 “순두부 집에서 일을 했는데 에스칼레이터에서 빨리 가려고 하다가 엎어졌다. 다 보고 있고, 다 싫어하지 않나. 내 또래 애들은 쇼핑하러 와 있고, 놀고 있고. 난 앞치마 하고 있고. 거기 그만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