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연인이자 방송인 전현무와의 열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혜성이 오정연에게 속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배인 오정연 아나운서를 만나 함께 막걸리 한 잔을 했다.

오정연은 "나는 너랑 있으면 친구 같다. 내가 현무 오빠랑 아나운서 동기라서 너도 편하게 느껴지는데 15살 차이가 나더라"라며 "너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성은 "그게 좋은 일인데 힘든 일도 같이 생기니까"라며 "전 그런 걸 처음 겪어보지 않나. 안 좋게 보는 시선들에 대해서… 좀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오정연은 "한마디씩 해도 그게 내가 들으면 하루에 백 마디이지 않나”라며 “나도 그랬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고, 이혜성은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닐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영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사람이 왜 그러냐"며 이혜성을 토닥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