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김민우,사별 후 혼자 키우는 상위 1% 영재 딸...아빠의 고민은?
'공부가 머니' 김민우,사별 후 혼자 키우는 상위 1% 영재 딸...아빠의 고민은?
  • 승인 2020.01.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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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김민우/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가수 김민우가 딸의 문제로 고민했다.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아내와 사별 후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버린 12세 딸 민정의 교육법을 솔루션 받았다.

김민우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가니까 교과과정도 어려워질 거고 여자아이다보니까 사춘기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방송에 공개된 김민우 딸 민정 양은 혼자서도 모든 일을 해냈다.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방학계획표에 빈틈없이 빼곡하게 요일별, 시간별로 공부 계획을 세워 공부했고 다양한 분야에 책을 읽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김민우는 "저희 딸 민정이는 굉장히 의연하고 의젓한 부분이 많은 아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철이 든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민정양의 지능검사 결과 상위 5%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문가는 심리, 정서적 부분이 지능검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케이스로 말했다.

지능만 봤을 땐 상위 1.6%로, 정서적 안정만 있다면 상위 1%에 들만한 영재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민정양이 비언어적 개념도 이해할 수 있다며 "추론 능력이 뛰어나다. 미리 자기가 계획하는 일들을 수행하고, 알아서 다 처리하며 발달했다고 보여진다"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는 민정양을 '찐어른'으로 분석했다. 위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인내력이 높고, 자율성, 연대감도 높았다.

전문가는 "일도 잘하고, 인성까지 완벽한 리더 스타일"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민정양은 아직 12살, 어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이가 지니고 있는 지나친 책임감이 스트레스가 되고 외로움을 주는 상황을 우려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