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아픈 가정사 고백 "나는 예능 신인상을 받는데 어머니는 주방일"
슬리피,아픈 가정사 고백 "나는 예능 신인상을 받는데 어머니는 주방일"
  • 승인 2020.01.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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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슬리피/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가수 슬리피가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하며 가슴 아픈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슬리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슬리피는 재수학원에서 만난 수학 선생님을 찾아 나서기전 가족 이야기를 했다.

그는 “어머니는 지금도 고생 하고 계신다. 제가 데뷔하고 ‘진짜 사나이’를 하고 있을 때도 식당 일을 하고 계셨다. 그러니까 나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많이 알려지고 예능 신인상을 받는데 주방에서 일을 하셨다. 그런 상황들이 참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소속사와 분쟁 중인 슬리피는 현재의 수익에 대해 “소속사를 나와 혼자 로드 매니저, 경리 등 전부 다 하고 있다”며  현재 엄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슬리피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해야지 않겠나. 용돈도 드린 적이 없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