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모친, "아들 결혼 후 연락없어" 섭섭함 토로..신혼집 기습방문
'살림남' 김승현 모친, "아들 결혼 후 연락없어" 섭섭함 토로..신혼집 기습방문
  • 승인 2020.01.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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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사진=KBS방송 캡쳐
김승현/사진=KBS방송 캡쳐

 

15일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백옥자(김승현 어머니)씨가 결혼하고 연락도 없는 아들 김승현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김승현의 모친 백씨는 아들이 결혼하더니 연락이 없다고 섭섭해했다. 평소 큰 아들 승현에게 의지를 많이 하던 백 씨는 아들의 빈자리에 우울함도 나타냈다.

이에 손녀 수빈이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지만 별로 소용이 없었고 여전히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던 백씨는 아들과 전화통화를 하려 했으나 일 때문에 바쁜 승현은 전화를 급하게 끊어야 했다.

이에 백씨는 직접 승현의 신혼집으로 찾아가려 했다. 이에 수빈은 갑자기 찾아가면 좋아할 며느리 없다며 극구 만류했고 백씨는 며느리 좋아하는 팬케이크만 주고 올 거라며 기어이 아들을 향해 출발했다.

팬케이크를 집 앞에 두고 인증샷을 찍고 돌아서던 백씨를 승현이 불러세웠고 그는 어머니에게 "왔으면 들렸다 가지 그랬냐. 같이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백씨는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수빈의 만류에 어머니는 김승현에게 "옷 좀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라고 말하며 아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김승현은 "결혼하고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자주 못 드렸다. 아들 얼굴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는 엄마 뒷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 앞으로는 전화도 자주 하고 김포도 자주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해피투게더4' 에 출연해서 아내 장정윤 작가와 부부예능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