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선수의 에이전시인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가 최근 화제다. 

최근 안치홍 선수의 롯데 입단의 주역으로 눈부시게 활약한 그는 김현수와 박병호, 강정호를 메이저리그에 진출시킨 바 있다.

그는 KBO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옵트아웃, 바이아웃 등 메이저리그식 조항이 삽입된 계약을 롯데 성민규 단장에게 제안했다. 

메이저리그 근무 경험이 있는 성민규 단장은 안치홍 측 에이전트인 이예랑 대표의 제안을 바로 이해했고,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고 알려졌다.  

안치홍의 입단식에는 롯데 성민규 단장과 안치홍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의 이예랑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년간 FA 계약 절반 이상을 도맡은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대리인 제도가 시행되기 전인 2014년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에이전트로 변신했다. 

그는 김현수를 볼티모어에 입단시키며 주목받았으며 이견이 없는 KBO리그에서 가장 능력 있는 에이전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