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기명 “교통사고로 후천적 장애, '개그콘서트'보고 개그맨 꿈 꿔”
‘컬투쇼’ 한기명 “교통사고로 후천적 장애, '개그콘서트'보고 개그맨 꿈 꿔”
  • 승인 2020.0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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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명/사진=KBS방송 캡쳐
한기명/사진=KBS방송 캡쳐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한기명이 방송 코미디언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DJ로 변기수가 함께 했고 한기명은 방청석에 앉아 있다가 코미디언을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선천적 장애가 아니라 후천적 장애다”라며 “교통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으로 반년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깨어나서 처음으로 본 프로가 ‘개그콘서트’였고 그 프로그램을 보고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을 줄 수 있는 직업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묻자 그는 “PD님, 작가님들 잘 부탁드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기명은 1995년생으로 경기 파주 출신이며 2019년 공연 '코미디얼라이브쇼'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낮은무릎경청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들을 위해 애써왔다. 

최근에는 KBS2 예능 ‘스탠드업’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화제가 되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