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대명풍화' 연기력 부족 댓글 지적에…“아직 가야 할 길 멀다”
탕웨이,'대명풍화' 연기력 부족 댓글 지적에…“아직 가야 할 길 멀다”
  • 승인 2020.01.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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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 사진=KBS2 방송 캡처
탕웨이 / 사진=KBS2 방송 캡처

 

배우 탕웨이가 연기력 부족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중국 매체 양쯔완바오는 지난 15일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명풍화'의 주인공 탕웨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탕웨이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손약미(주인공)의 캐릭터가 멋졌고, 내가 했던 연기와도 달랐다. 한 사람이 어릴 때부터 클 때까지를 완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고, 더욱이 사극이라서 제안을 받아들였다"라며 '대명풍화'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또 탕웨이는 드라마가 공개된 후 연기력을 지적한 시청자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탕웨이는 "그동안 다른 사람의 평가를 보기를 원했다. 그렇게 객관적으로 내 문제를 지적해주는 댓글은 자발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진정으로 좋은 배우가 되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 작품마다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도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가 출연 중인 드라마 '대명풍화'는 소설 '육조기사'를 원작으로 한 사극으로 명 선덕제의 황후가 되는 효공장황후 손 씨 손약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