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도깨비 저승사자 복장' 광고 거절?.."대여섯개가 넘는것 같다"
이동욱, '도깨비 저승사자 복장' 광고 거절?.."대여섯개가 넘는것 같다"
  • 승인 2020.01.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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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사진=SBS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캡처
이동욱/사진=SBS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캡처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 저승사자 캐릭터로 들어온 광고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6회에서는 배우 김서형이 출연했다.

이날 김서형은 'SKY캐슬' 김주영 캐릭터로 들어온 광고를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망치는 것 같아 싫었다는 게 그 이유.

이에 장도연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개그맨들은 유행어 만들 때 광고 들어올까부터 생각한다"며 광고가 들어와 좋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이동욱은 김서형의 말에 공감하며 "개그맨들은 본인들의 순수 창작인데 배우들은 감독님 작가님 동료배우들과 함께 만드는 거다. '도깨비' 끝나고 저라고 왜 그런 게 없었겠냐. 저승사자 복장으로 광고하자고 했는데 다 거절했다. 대여섯개가 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캐릭터가 소비되는 걸 원치 않았고 배우들과 감독님 작가님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