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정수,함께 암투병한 최헌 향한 그리움 "못다 부른 노래 내가 마저 부르고 만나자"
'마이웨이' 김정수,함께 암투병한 최헌 향한 그리움 "못다 부른 노래 내가 마저 부르고 만나자"
  • 승인 2020.01.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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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정수/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가수 김정수가 고(故) 최헌을 그리워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김정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수는 위암 3기 판정을 받고 극복한 사연을 밝히며 2012년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최헌을 그리워했다.

김정수는 최헌에 대해 "목소리도 매력 있지만 굉장히 매력 있는 친구다. 성격이 나하고 비슷했다. 그리고 같이 투병 항암 치료를 하면서 나는 살아났고 점점 좋아져서 회복을 했다. 헌이는 결국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 살아난 게 걔한테 죄진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좀 이상하다. 그래서 거기(최헌의 묘지)에 안 가보면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 때나 생각날 때 간다. 문득문득 생각이 많이 나는 친구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정수는 최헌이 있는 묘지를 찾아가 "나도 언젠가는 자네 곁으로 가겠지만 자네가 못다 부른 노래 내가 마저 부르고 그때 좋은데서 만나세"라고 말해 애절함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