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트로트 신동 정동원, 조부상..방송서 폐암 투병중인 할아버지 언급에 눈물
‘미스터트롯’ 트로트 신동 정동원, 조부상..방송서 폐암 투병중인 할아버지 언급에 눈물
  • 승인 2020.01.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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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사진=TV조선 방송 캡쳐
정동원/사진=TV조선 방송 캡쳐

 

'미스터트롯'의 트로트 신동 정동원군의 할아버지가 오늘 16일 오전 폐암 말기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남 하동군 진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엄수된다. 

정동원군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 ‘영재발굴단’,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트롯’)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트로트 신동이다.

그는 그간 방송을 통해 폐암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향한 지극한 효심을 드러내 와서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정동원 군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폐암 투병중인 할아버지에게  TV에 나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할아버지에게 "이때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미스터트롯’에서 많이 유명해져서 TV 꼭 나가겠다”면서 눈물을 쏟아 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원군이 할아버지께 TV에 나오는 거 보여 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1회만 보여드렸네요. 오늘 방송하는 날인데…할아버님 오늘 밤에도 지켜봐 주세요”, “동원이가 할아버지는 자기한테 심장 같은 존재라고 했는데…너무나 슬픈 소식이네요. 동원이가 이 시련을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동원 할아버지 손자 걱정 마시고 아픔 없는 천국에서 동원이 잘 크는 것 지켜주세요” 등등 동원군에 대한 응원과 고인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