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호란♥이준혁 달콤한 제주도 프로포즈.."20년 뒤에도 함께"
'우다사' 호란♥이준혁 달콤한 제주도 프로포즈.."20년 뒤에도 함께"
  • 승인 2020.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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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사진=OBS방송 캡쳐
호란/사진=OBS방송 캡쳐

 

지난 1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이준혁의 은근한 프로포즈 장면이 방송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합동공연을 위해 제주로 향했고 제주도 특식 고사리 육개장을 먹은 뒤 삼나무길 데이트를 즐겼다. 

이준혁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에 호란은 "보통 시간이 아니다. 지금부터 20년 뒤면 우리 환갑이다. 오빠는 환갑이 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이 20년이 지나면 어떻게 돼 있을까 궁금하다고 하자 호란은 "20년 뒤에 여전히 사랑하고 싶은 욕구가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무감해지지 않고"라고 말해 로맨티스트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준혁은 "20년이 지날 때까지 당연히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고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을거다.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서로 힘이 돼 주고 잘 이겨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호란이 "20년 뒤에 당연하게 내 옆에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네?"라고 하자 이준혁은 "당연히 있어야지"라고 답해서 호란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호란은 "그거 혹시 프러포즈냐"라고 물었고, 이준혁은 "원래 이렇게 훅 들어가는 거다"라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