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후속 '방법', 엄지원+'부산행' 감독..'초자연 유니버스' 장르 새로 개척
'블랙독' 후속 '방법', 엄지원+'부산행' 감독..'초자연 유니버스' 장르 새로 개척
  • 승인 2020.01.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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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사진=tvN방송 캡쳐
방법/사진=tvN방송 캡쳐

 

'블랙독'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 의 여주인공 엄지원의 촬영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제작진은 14일(화) 주인공 엄지원(임진희 역)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고 이와 함께 엄지원이 드라마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직접 전했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방법'에서는 작가로 나섰고, 한국 드라마 최초로 '방법'을 소재로 다뤄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초자연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엄지원은 방법사(정지소 분)와 손을 잡고 진종현 회장(성동일 분)의 정체를 파헤치는 열혈 사회부 기자 '임진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엄지원은 "처음 대본 6권을 먼저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모든 대본을 다 읽었을 만큼 흡입력이 강했다. 오랜만에 단숨에 읽은 대본으로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회가 미치게 궁금하더라"며 "연상호 작가님께 뒷내용이 궁금하다고 빨리 알려달라고 한 최초의 대본이었고 마지막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는 강렬한 임팩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내가 안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 중 임진희는 정의감 넘치고 불의에 맞설 줄 아는 인물이자 사람의 내면에 있는 선악을 가장 잘 대변하는 캐릭터로 그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많은 분들이 드라마 '방법'을 사랑하고 '방법'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2월 10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