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참견’ 결혼 약속한 남친이 파트너가 있다?..김숙·서장훈 “절대 회복 안 된다"
‘연애의참견’ 결혼 약속한 남친이 파트너가 있다?..김숙·서장훈 “절대 회복 안 된다"
  • 승인 2020.01.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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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참견/사진=KBSjoy 방송 캡쳐
연애의참견/사진=KBSjoy 방송 캡쳐

 

지난 14일 방송된 KBS조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2회에서는 역대급 공포를 선사한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되었다.

고민녀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스킨십을 싫어하던 남친에게 파트너가 있다고 알려온 여자가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신에게 파트너의 존재를 알려준 고마운 사람이 바로 그 파트너였던 것. 

이에 참견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방송에서는 고민녀가 실제로 받은 증거물이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심지어 파트너와 함께 있는 현장 공개까지 펼쳐지며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는데 이에 김숙은 “정말 둘 다 파트너였을까 싶다. 남자는 파트너로 생각했겠지만, 여성은 아닌 것 같다”며 “만약 결혼해서 스킨십을 해서 만족을 못하면 파트너를 다시 찾아갈 것 같다”며 꼬집었다.

서장훈 역시 “절대 회복 안 된다. 시원하게 털어버리시라. 천운이다”라고 충고했고, 주우재도 “한 번만 봐주기엔 너무 큰 사연이다. 결혼에 있어 조건보다는 나 그대로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검증을 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해 공감을 샀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대리 연애’ 편의 후일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작년 방송 당시 짝사랑하던 29년 지기 남사친과의 연애가 사실은 자신을 좋아했던 또 다른 남사친의 부탁으로 시작된 연애였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 방송에서 고민녀는 “두 사람과의 인연을 정리했다”며 직접 목소리로 소식을 전해왔다.

이에 프로 참견러들은 그녀의 용기와 결단에 박수를 보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