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우즈벡 경기, 우즈벡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 VS 우즈벡 경기, 우즈벡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이유는?
  • 승인 2020.01.15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팀감독/사진=MBC방송 캡쳐
대표팀감독/사진=MBC방송 캡쳐

 

중국(1-0), 이란(2-1)을 꺾고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우선 목표는 적절한 체력 안배, 그리고 조 1위 진출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탐마샷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우즈벡은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지만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는 없다.

한국은 만약 우즈벡에게 패할 경우 조 1위를 내주게 되고 2위로 진출할 경우 D조 1위와 맞붙게 된다.

3일 간격으로 대회가 치러지고, 태국의 현지 날씨는 덥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즈벡과 경기에선 중국, 이란과 경기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적절히 분배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오세훈과 엄원상이 나온다면 높이와 스피드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우즈벡은 만약 한국과 경기에서 패하고, 이란이 중국에 크게 이길시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2018년 대회 4강에서 우즈벡에게 패한 적이 있고 당시 우즈벡은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연령별 대표팀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온 우즈벡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