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4·15 총선 공직 사퇴시한인 16일을 하루 앞두고 총선 출마자들의 인사가 마무리됐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해왔는데 이제는 저의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 대변인 출마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여권에서는 경기 고양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광진을, 경기 의정부을, 서울 서초갑 등에 출마한다는 예상도 있다.
한편 고 대변인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2017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재직했다. 나이는 79년생이며 기혼자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