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장 영향력 끼친 K팝 아티스트 선정..페이퍼 "슈퍼그룹의 새 전형 제시"
블랙핑크,가장 영향력 끼친 K팝 아티스트 선정..페이퍼 "슈퍼그룹의 새 전형 제시"
  • 승인 2020.01.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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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쇼음악중심 캡처
블랙핑크/사진=쇼음악중심 캡처

블랙핑크가 2019년 가장 영향력을 끼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 매거진 '페이퍼(PAPER)'는 'The Break the Internet Awards' 2019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블랙핑크는 '케이팝 센세이션(K-Pop Sensation)' 부문으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며 영예를 얻었다.

특히 이 분야에는 리아나(Rihanna),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 쟁쟁한 팝스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블랙핑크가 'K팝' 장르를 어워드 선정 목록의 한 축으로 담당하여 빛냈다는 후문이다.

데뷔당시부터 이미 해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Kill This Love'를 통해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서 K팝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페이퍼 측은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첫 공개 24시간 동안 567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던 점과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등 블랙핑크의 라이브 퍼포먼스을 재조명했다.

페이퍼는 "글로벌 센세이션에 관해 블랙핑크는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들 중 하나다. 'Kill This Love'의 의기양양한 나팔소리는 명확히 울려 퍼지고 있다"며 "블랙핑크가 슈퍼그룹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에 이르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나면서 월드스타로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혀왔다.

현재 블랙핑크는 일본 돔 투어와 더불어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데뷔 4년만에 극찬을 받은 그룹의 차후가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