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고(故) 구하라의 그림을 공개하며 추모했다.
13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들만의 그림 그려준다고 집에 꼭 걸어두라고, 그날 잠 안 자고 바로 그리고 새벽에 자랑하려고 전화했던 네가 엊그제 같은데"라며 "시간이 참 무섭게 빠르구나, 이제야 (그림을) 받았네. 그립다, 잘 지내니 하라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하라가 직접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등장하는데 강렬한 색감 속에서 화려한 외모의 댄서가 자리하고 있다. 안무가 배윤정을 생각하며 그린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안무가 배윤정과 구하라는 카라시절, 배윤정이 '미스터미스터'등 카라의 안무를 담당하며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세상을 떠나며 대중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