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하나가 모교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하나와 강경헌이 목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하나는 강경헌과 함께 어린 시절에 살았던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과거 가족들과 함께 목포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기차를 탔다.

목포에 도착한 조하나는 초등학교 모교를 찾았다.

그는 "우리학교 명문이다"면서 故김대중 대통령, 가수 남진, 그리고 '목포는 항구다'를 부른 가수 이난영도 초등학교 동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청춘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탔다.

한편 1972년생인 조하나는 빙그레 모델 선발대회 1등을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했고 대학 입학 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1991년에는 KBS 공채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1 드라마 '맥랑시대', KBS2 드라마 '딸 부잣집', MBC 드라마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02년 조하나는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전공인 무용에 매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현재 한양대학교, 서울예술종합학교 등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2004년부터 '조하나 춤자국'이라는 팀을 결성해 무용가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