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 장정윤 작가가 김승현과 결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는 휘문중과의 맞대결에 앞서 선수들의 소개 영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소에서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등이 멤버로 있다고 들었다. 이중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장정윤 작가는 고민 없이 ‘차은우’를 외쳤고, 김승현은 “차은우 이름은 말하지도 않았다. 무조건 차은우인가?”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에게 “나의 어떤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나?”라 물었다. “착해서. 난 남자 외모도 키도 안 본다”는 장정윤 자각의 답변에 김승현은 “차은우가 좋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뒤끝을 보였다.

한편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을 통해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