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로커의 반전 이력..."법관 꿈꾸는 모범생..고교 전교회장 출신"#TV는 사랑을 싣고
박완규, 로커의 반전 이력..."법관 꿈꾸는 모범생..고교 전교회장 출신"#TV는 사랑을 싣고
  • 승인 2020.01.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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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사진=KBS1'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박완규/사진=KBS1'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가수 박완규가 중학교 시절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선  로커 박완규가  출연헀다.

이날 박완규는 "제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이라며 보고 싶은 인연을 언급했다.

아버지마저 반대했던 자신의 꿈을 유일하게 응원해주었던 박성영 선생님을 찾아 나선 것.

그는 "법관을 꿈꾸는 모범생이었다. 고등학생 때 전교회장이었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이 집안에 보탬이 되길 바랬다"며 "제가 실업계를 졸업해 곧바로 취직 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방황을 많이 하고 그때부터 학교를 잘 안 갔다. 선생님께서 극렬하게 반대하셨다. '아버님 완규는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말해주던 선생님이었다"며 덧붙였다.

한편 박완규는 군 제대후 1996년 부활의 보컬 오디션을 통과해 부활의 다섯 번째 보컬리스트가 됐다. 1년 뒤 1997년 부활 5집 '불의 발견'에 보컬로 참여, 가수로서 정식 데뷔를 했다.

하지만 그는 1998년 그룹 내 의견차이로 부활을 탈퇴했고 1999년 음반 '천년지애'를 발매해 솔로로 활동 해 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