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아내인 배우 최명길과 함께 출연했다.
지난 2017년 10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치료에 전념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김한길 전 대표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방송에서 부부는 여전히 다정하고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재 폐 한쪽이 없는 상황임을 고백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 최명길의 극진한 간호로 이렇게 건강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국민환자가 되니 세상이 자신에게 너그러워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한길 전 대표는 현재 아내 최명길과 함께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 동반 출연 중이며 방송에서 25년차 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과시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