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주택 인기…“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꿈 이룰까”
땅콩주택 인기…“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꿈 이룰까”
  • 승인 2011.04.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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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주택 인기 ⓒ MBC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한 개 필지에 집 두 가구를 닮은꼴로 나란히 짓는 듀플렉스홈, 일명 ‘땅콩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건축가 이현욱 소장을 통해 알려진 땅콩주택은 택지와 공사비가 4억 원 이하로 들고 마당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30~40의 아이가 있고 단독주택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땅콩주택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땅콩주택은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 내에 지을 수 있는 집으로 모양이 똑같은 두 개의 집이 서로 맞붙어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 땅콩주택은 비싼 토지 매입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도시와 가깝고 교통이 발달한 수도권 외곽 지역에 지을 수 있어 인기다.

또한 땅콩주택은 공사기간도 한 달로 매우 짧아 공사비용이 적게 들어 이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그리고 친환경적이면서 단열처리가 기존의 아파트들의 두 배 정도 수준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난방비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땅콩주택은 두 집이 붙어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고 두 집이 함께 택지와 공사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는 데는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단점도 있다.

한편, 저렴한 가격에 도시와의 접근성도 좋고 아파트 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땅콩주택’에 대한 30~40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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