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 공격, 트럼프 “미국 사상자 없다..강력한 제재 유지될 것"
이란 보복 공격, 트럼프 “미국 사상자 없다..강력한 제재 유지될 것"
  • 승인 2020.01.0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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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사진=YTN 방송 캡처
트럼프 / 사진=YTN 방송 캡처

 

이란이 미국에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란 사태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전날 밤 이란 정권의 공격에 의해 피해를 입은 미국인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상자는 없다. 군인들은 모두 안전하며 군 기지에 약간의 훼손만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어떤 것에도 준비돼 있다. 이란이 물러서고 있는 듯하다. 이는 모든 당사자들에 좋은 일이자 세계에도 매우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에 대해 즉각 징벌용 경제 제재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제재는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