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란에서 2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중 하나는 핵 발전소 인근이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오전 2시20분경(UTC 기준·한국시간 오후 11시20분)에 이란 남서부의 부셰르 핵발전소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규모 4.9였다고 발표했다.
또 하나의 지진은 약 1시간 후 부셰르와 약 50㎞ 떨어져 있는 보라즈잔 부근에서 발생했는데 규모는 4.5였다.
두 차례의 지진에 대해 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스와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은 핵발전소나 그 지역의 다른 어떤 구조물에 대한 즉각적인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