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항공 보잉 737, 이란서 이륙 직후 추락해…170명의 승객은?
우크라이나항공 보잉 737, 이란서 이륙 직후 추락해…170명의 승객은?
  • 승인 2020.0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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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 캡쳐
/사진=KBS방송 캡쳐

 

8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비행기에는 탑승객과 승무원 등 최소 170명이 탑승해있었고 기술적 문제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란 민간항공협회 대변인 레자 자파르자데를 인용해 현재 구조팀이 추락지점에 파견되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항공추적 사이트를 인용, 추락 항공기가 8일 오전 6시 12분에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8분 정도 지나 추락했다고 전했으며 이번 추락과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 소식과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보잉은 지난 2018년 10월과 지난해 3월 737맥스기 추락으로 350명 가량의 인명 피해를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737맥스의 전 세계 운항이 금지된 상황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 

한편 보잉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