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모모,김희철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고백 "원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트와이스 모모,김희철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고백 "원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 승인 2020.01.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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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사진=트와이스 공식 SNS
모모/사진=트와이스 공식 SNS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열애 인정 후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모모는 6일 오전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 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사실 이 편지를 쓰는 것도 진짜 많이 고민했다. 이걸로 원스들에게 더 상처 주는 건 아닐까. 가만히 있는 게 더 원스를 위하는 걸까.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원스들과 대화를 많이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다"며 글을 적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그냥 춤추는 게 좋아서,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되고 싶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그런 이유로 시작해서 열심히 해왔다.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트와이스라는 정말 좋은 가족들을 만났다. 그리고 트와이스를 하면서 우리 원스들을 만나게 됐다"며 "춤추고 노래하는 게 당연히 너무 좋지만 저는 원스들과 소통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그게 하나하나 행복하다"고 팬들의 남다른 애정을 언급했다.

모모는 "원스들이 지칠 정도로 7시간 V앱을 했을 때도 저는 너무 좋았다. 제가 이만큼 한다는 걸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 이만큼 원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소통해주고 저에게 엄청난 힘을 주는 원스들이 너무너무 고맙기도 하다. 항상 원스도 우리 힘이 되어 주고 그만큼 더 원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제가 지금 말이 정리가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의 원스에 대한 진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 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우리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남았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모모는 지난 2일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