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네가 국민배우란 걸 알고 있다”며 반전..국민배우는 '양세찬'
‘런닝맨’ 하하 “네가 국민배우란 걸 알고 있다”며 반전..국민배우는 '양세찬'
  • 승인 2020.01.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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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양세찬이 국민배우로 밝혀져 반전을 보여줬다.

5일, SBS ‘런닝맨’에서는 ‘깐 영화제’ 특집으로 감독의 영화를 거절한 국민배우와 거절당한 감독 역할의 멤버를 맞히는 레이스가 전개됐다.

감독을 아웃시키고 국민 배우를 지켜야 하는 최종 미션은 ‘나는 배우다’였다.

30분 안에 힌트로 감독을 찾음으로써 배우를 지킬 수 있는 게임이다. 일반 배우들은 이름 뜯기 레이스에 참여할 수 없고 재판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송지효는 “배우니까 함께 국민 배우를 도와야 한다”는 입장을 펼쳤다. 그러나 전소민은 이에 반대하면서 긴장감이 흘렀다. 이어 국민배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R 영화사 대표의 증언에 따라 “국민배우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힌트가 주어졌다. 그러자 멤버들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했고 강태오는 “형은 뭐냐 그냥 배우냐”면서 하하를 국민배우로 의심하며 하하의 이름표에 손을 댔다.

곧 하하는 “너 이상하다, 너 확실해?”라면서 감독 후보인 강태오에게 다가가 이름표를 떼버렸다. 하하는 유력한 감독 후보인 강태오에게 “네가 국민배우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감독은 하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하하는 강태오의 이름표를 본 후 “너 그냥 배우야?”라면서 놀랐고 급하게 사과 하며 자리를 옮겼다.

이어 재판장에 들어온 하하는 유재석에게 자신을 국민배우라고 속이면서 “믿어요 형, 제발 믿어요”라고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유재석은 재판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제가 목격했다. 하하와 태오의 만남에서 태오의 이름표가 뜯어졌다.”라며 결정적으로 증언했다. 하하는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멤버들은 “하하가 감독이 아니라 국민배우일 수도 있지 않냐”고 유추의 방향을 틀었다.

지효, 효성, 소민 중 한 명은 반드시 감독인 상황에 맞닥뜨리자, 송지효는 “여자 감독 중 하나를 먼저 밝히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 재판으로 전소민이 아웃됐고 전소민은 “왜 효성이는 의심을 안 하냐”며 억울해했다. 그러나 끝까지 억울함을 호소했던 전소민은 감독역이었다. 모두들 전소민을 비난했으나, 사실 전소민은 감독이 아니라 “감독역을 맡은 배우”였던 것이다. 자신이 감독인 줄 알았던 전소민은 “제작진 놈들 너무 화가 나”라면서 대기실로 올라갔다.

다시 시작된 레이스에서 진짜 감독보다 먼저 가짜 감독 하하를 아웃 시켜야 했다. 국민배우 후보는 양세찬과 이광수로 좁혀진 가운데 양세찬이 하하의 이름표를 뜯으면서 진짜 감독일지 국민배우일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전효성이 진짜 감독으로 밝혀지면서 아웃됐다. 하하의 이름표를 뗀 양세찬의 정체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양세찬이 국민배우로 밝혀지면서 국민배우를 제거한 감독 팀은 승리를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