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의정부 무대 붕괴 사고..11일 성남, 12일 천안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미스트롯' 의정부 무대 붕괴 사고..11일 성남, 12일 천안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 승인 2020.01.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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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스트롯' 포스터
/사진 = '미스트롯' 포스터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의정부 공연이 취소됐다. 이는 무대 안전상의 이유다. 따라서 해당 공연이 전석 매진이 됐음에도 갑작스레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안전이 우선'이란 공감이다.

5일, OSEN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정됐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의정부 공연이 최근 콘서트 무대를 공사하던 중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를 겪으며 개최가 취소됐다.

이에 관계자는 "무너진 무대를 해체하고 재건하는 데에는 적어도 4~5일이 걸린다.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필수적인 무대 장치 등을 준비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부득이한 취소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연기획사 코로나씨앤씨 측도 티켓예매처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나 무대 설치 도중 3일에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의정부 공연을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9인의 ‘미스트롯’ 걸들과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빠른 시간 내에 공연 취소 관련, 이후 일정을 공지 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이 출연하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의정부를 제외하고 오는 11일부터 성남, 12일에는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에서 진행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