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동물원 현실로...춘천 애니박물관 '동물 없는 동물원' 개장
증강현실(AR) 동물원 현실로...춘천 애니박물관 '동물 없는 동물원' 개장
  • 승인 2020.01.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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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원도 춘천시 로고
사진 = 강원도 춘천시 로고

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 증강현실(AR) 동물원이 개장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날 SK텔레콤과 함께 박물관 앞 야외 정원에 'SKT AR동물원'을 조성했으며 강원도 내 처음 공개했다.

AR동물원은 '동물 없는 동물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앱(Jump AR)을 통해 '자이언트 캣' 등 다양한 동물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실제 동물이 아닌 가상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것. 

이날 관광객은 앱을 가동해 애니메이션 야외 정원에 비췄다. 그러자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 등이 화면 상에 나타났다. 또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레서판다, 아기 고양이 등 모두 8종의 동물이 공원 내 곳곳에서 재현됐다.

관광객들은 화면에 나타난 동물 행동을 감상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하는 등 증강현실을 체험했다.

한편, 앞으로 진흥원은 증강현실 동물을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북한강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증강현실 체험장 주변에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고, 30억원을 들여 로봇체험박물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체험 거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AR동물원은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실감 나는 그래픽으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며 "증강현실 동물원부터 시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늘려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