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X홍자, 트로트여제 효과?..'한끼줍쇼' 시청률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
송가인X홍자, 트로트여제 효과?..'한끼줍쇼' 시청률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
  • 승인 2020.0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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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과 홍자/사진=영상 JTBC예능 '한끼줍쇼' 영상 캡처
송가인과 홍자/사진=영상 JTBC예능 '한끼줍쇼' 영상 캡처

트로트여제들의 출연효과 때문일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3.9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25일 방송분 2.973%에 비해 1%P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하와이 특집으로 진행된 지난 12월 11일 방송분 4.235%를 제외하면 송가인 홍자가 출연한 이날 '한끼줍쇼'는 9개월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한 동시간대 비지상파 채널프로그램중 시청률 1위에 빛나는 수치이다.

이날 출연한 가수 송가인과 홍자는 강서구 화곡동에서 새해 첫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팬심을 발휘하며 즉석에서 신청곡 '용두산'을 요청했다. 이에 송가인과 홍자는 '한끼줍쇼'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이경규와 강호동은 아파트가 보이면 윤수일의 '아파트'를, 홍시가 보이면 진성의 '홍시'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과 홍자는 끊임없이 트로트 메들리를 이어가며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이후 이경규와 송가인이 한 팀을, 강호동과 홍자가 한 팀을 이뤄 한끼에 도전하여 모두 성공했다.

한편,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송가인과 홍자가 출연한 JTBC '한끼줍쇼'는 50대남성이 가장 많이 시청한 반면, 김희철,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뮤지컬 배우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40대여성이 많이 시청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